『一億人の英文法』은 손에 든 순간의 무게가 첫인상이 된다. A5판 688페이지, 정가 1,980엔(세금 포함). 2011년 9월 발매 이후 계속 팔리고 있는 롱셀러로, 부제는 '모든 일본인에게 바치는 『말하기 위한』 영문법'이다.

저자는 오니시 히로토와 폴 맥베이. 학교에서 배운 문법 지식을 말하기 위한 도구로 다시 조립한다. 그 한 가지에 전 페이지를 쓰고 있는 책이다.

스펙으로 보기. 6개 부, 19개 장, 배열 순서가 절차서

구성은 제0장 '영문법의 걸음걸이'부터 제18장까지. 6개 부(PART)로 나뉘어, PART 1이 영어 문장의 골격, PART 2가 수식, PART 3이 자유로운 요소, PART 4가 배치 전환, PART 5가 시간 표현, PART 6이 문장의 흐름이라는 배열로 되어 있다.

이 순서가 그대로 '입이 문장을 조립하는 절차'가 되어 있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항목을 난이도 순도 사전 순도 아닌, 문장을 만드는 작업의 순으로 재배열해 두었다.

학교 문법과의 차이는 설명의 축에 있다. 학교 문법은 읽기와 시험을 위한 문법으로, 항목마다 장이 나뉘고 분류를 외우는 것이 중심이었다. 이 책은 '왜 그 형태가 되는가'에 매번 답한다.

관사가 왜 거기에 붙는가, 조동사가 왜 그 위치에 오는가를, 네이티브가 그 형태를 고를 때의 의식에서 설명하고, 일러스트를 많이 쓰며 문법 용어 자체를 최대한 쓰지 않는다. 지식의 재고 정리가 아니라 감각을 교체하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쓰기 쉽다.

사용법은 2가지. 통독할 부분과 사전으로 찾아볼 부분

688페이지를 처음부터 전부 통독하려 하면 대개 PART 2 중간에서 멈춘다. 사용법의 요령은 분담제로 만드는 것으로, 통독은 제0장과 PART 1(제1장·제2장)만으로 좁힌다.

여기가 이 책의 심장부로, 주어와 동사를 놓고 뒤에 설명을 덧붙여 가는 감각을 잡으면 나머지 장은 필요할 때 읽으면 된다. 하루 1장 페이스로도 통독 파트는 3일이면 끝난다.

나머지 장은 사전으로 쓴다. 영문을 쓰다가, 말하다가 '어라, 이건 어느 쪽이었지' 하고 막힐 때 그 장만 연다. 목차가 항목 단위로 잘게 나뉘어 있어 찾기 쉽고, 색인은 Toshin Books 공식 페이지에서 다운로드도 할 수 있다.

다 읽어 끝내는 책이 아니라 책상 위에 두고 몇 년이고 계속 찾아보는 책으로 사면, 688페이지라는 약점이 그대로 수록량의 강점으로 바뀐다.

이 책이 기르려는 것은 문법 지식 자체보다 어순의 감각이다. 영어는 놓은 순서가 그대로 의미가 된다. 이 책의 장 구성도 그 순서에 맞추어 있어 읽는 법에도 요령이 있다. 예문을 눈으로만 따라가고 끝내지 말 것.

소리 내어 읽으면 '이 위치에 놓기 때문에 이 의미가 된다'는 배치의 감각이 몸에 들어온다. 뒤에 나오는 오디오 이야기는 그걸 위한 도구에 대한 이야기다.

오디오는 별매. CD북과의 조합 기술

구입 전에 알아두고 싶은 점으로, 이 책에는 CD가 붙어 있지 않다. 예문 오디오는 별매인 『一億人の英文法 CDブック』(1,650엔, 세금 포함)으로 듣는다. 책 안에서 크게 테두리로 표시된 중요 예문을 모두 다시 수록하고, 그 오디오를 CD 2장·약 2시간 14분에 담은 것이다.

예문 하나가 2번 흐르고, 2번째는 작은 소리로 오른쪽 이어폰에서만 흐른다. 낭독을 맞추기 쉬운 사양으로 되어 있어, 낭독과 암송으로 예문을 몸에 넣는 것이 저자가 상정하는 정식 사용법이다.

낭독에 들어가기 전에 예문의 소리를 귀에 제대로 넣어 두면 효율이 달라진다. 문법서 예문은 짧아서 구간을 반복해 듣는 집중 듣기와 궁합이 좋다.

이 매거진을 운영하는 팀이 만든 리스닝 연습 앱 Rehear는, 가진 교재 오디오를 가져와 집중해서 듣기 위한 앱으로, CD북의 오디오를 가져와 막히는 예문만 반복해서 듣고 나서 소리 내어 말하는 식으로도 쓸 수 있다. 강매는 하지 않으니, 낭독 앞 단계에 도구 하나가 필요한 사람은 써 봤으면 한다.

가장 큰 적은 두께. 책장 장식으로 만들지 않는 궁리

이 책의 좌절 포인트는 내용의 어려움이 아니라 두께다. 688페이지에 통독 기한을 정하면 대개 3주 만에 책장 장식이 된다. 대책은 3가지. 다 읽을 기한을 정하지 않는다. 찾아본 장에 포스트잇을 남겨 '쓴 흔적'이 보이게 한다.

그리고 책장이 아니라 책상 위에 꺼내 둔다. 사전으로 우수한 책일수록 여는 데까지의 거리로 사용 빈도가 정해진다.

맞는 사람은 학교 문법을 한 바퀴 했는데도 막상 말하려면 문장을 조립하지 못하는 성인 학습자다. 문법이 완전 처음인 사람에게는 무거우니, 입구로는 자매서 『一億人の英会話』 쪽이 가볍다. 문제 연습으로 실력을 재고 싶은 사람을 위해 『一億人の英文法問題集 大学入試対策編』도 따로 나와 있다.

산다면 사용법까지 정하고 나서. 이 책 1,980엔과 CD북 1,650엔을 합쳐도 3,630엔(모두 세금 포함)으로, 문법서는 오래 계속 찾아보는 도구이니 가격은 '몇 년 쓸까'로 나누어 생각하는 편이 판단을 그르치지 않는다.

구입은 『一億人の英文法』(종이판)와 오디오용 『一億人の英文法 CDブック』에서 할 수 있다.